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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비안의 해적 : 망자의 함 (줄거리, 리뷰)

by 부산시골쥐 2023. 4. 10.

1. 개요

제목 : 캐리비안의 해적2 : 망자의 함

개봉일 : 2006.07.07

감독 : 고어 버번스키
상영시간 : 153 
모티브 : 방황하는 네덜란드인(Flying Dutchman)의 전설

 

2. 줄거리

케틀러 버켓의 등장과 엘리자베스의 투옥

윌리엄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의 결혼식이 있던 날, 결혼식은 갑작스럽게 난입한 동인도 무역회사의 회장인 커틀러 베켓에 의해 망쳐지게 됩니다. 윌리엄 터너와 엘리자베스 스완에게 체포 영장이 발부 되었고 엘리자베스는 곧바로 감옥에 갇히게 됩니다. 커틀렛 버켓은 홀로 남은 윌리엄 터너에게 엘리자베스 스완의 석방을 조건으로 잭스패로우의 나침반을 가져 올 것을 요구합니다. 엘리자베스를 석방하기 위해서 윌리엄 터너는 토투가 등 여러 지역을 헤매나가며, 그의 흔적을 찾아 다닙니다.

 

항해하고 있던 블랙펄 안에 한 인영이 드리우게 됩니다. 그는 부츠트랩 터너로 플라잉 더치맨 호의 데비존슨 선장의 부하이자, 윌리엄 터너의 아버지였습니다. 데비 존슨 선장의 전언을 전하러온 부츠트랩은 잭이 데비존슨과의 100년 선원 계약을 담보로 블랙펄을 끌어올린 것을 상기시키며, 약속을 이행하라고 말하고는 사라집니다. 데비 존슨이 자신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잭 스패로우는 막무가내로 가장 근처의 육지로 도망가 버립니다.

 

한편, 윌리엄 터너는 어느  식인종이 사는 섬에서 잭 스패로우를 발견하게 되지만, 잭스패로우를 비롯한 해적단 일동은 식인종에게 잡아먹힐 위기에 처해 있었습니다. 절벽을 기고, 계곡을 헤엄치며 탈출을 감행했던 그들은 간발의 차이로 블랙펄에 승선하는데 성공하게 되고, 지옥같던 섬을 빠져나오게 됩니다. 이후, 잭 일행은 데비존슨의 위치와 대처방안을 알기 위해 강 상류에 있는 티아 달마에게 향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그들은 데비존슨의 위치,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고 잭은 티아 달마로 부터 흙 한 병을 받게됩니다.

 

플라잉 더치맨과 부츠트랩 빌 터너

 

티아 달마가 말해준 곳으로 가니, 플라잉 더치맨 호가 저 멀리서 보였습니다. 망원경으로 데비존슨 해적단을 보자마자 데비존슨은 순식간에 블랙펄의 갑판에 나타났고, 잭에게 계약을 이행할 것을 요구 했습니다. 그러자, 잭은 데비 존슨에게 자신 대신 다른 영혼을 바칠 것을 약속하고는 담보로 윌 터너를 맡겼습니다. 플라잉 더치맨에서 자신의 아버지 부츠트랩을 만난 윌리엄 터너는 둘 만의 해후를 나누게 됩니다. 망자의 함 열쇠를 찾고 있던 윌리엄은 데비 존슨이 잠든 사이에 열쇠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배 위에서 도망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 때, 부츠트랩은 자신의 아들을 위해서, 자신이 플라잉 더치맨에 평생 일하는 것을 담보로 아들을 보내줄 수 있도록 만들어 버립니다. 이렇게 헌신적인 아버지의 도움으로 윌리엄은 도망치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한편, 아버지인 스완 총독의 도움으로 감옥을 빠져나온 엘리자베스 스완은 커틀러 베켓에게 잭의 나침반의 찾아주는 것을 대가로 국왕의 나포허가증과 베켓의 인장 등을 탈취하는 것을 성공합니다. 이후, 그녀는 남자로 위장하고 배에 탑승하여, 토투가로 향하게 됩니다. 선원을 모집하던 잭 스패로우와 깁스 앞에 몰락한 노링턴 제독이 나타나고 이내 치열한 전투를 벌이기 시작합니다. 노링턴 제독은 잭에게 패배하고 돼지우리로 집어 던져 지는데, 이 때 토투가로 온 엘리자베스를 만나게 되고 둘은 잭의 일행에 합류하게 됩니다.

 

 

망자의 함과 데비 존스의 심장

데비존슨의 망자의 함 열쇠를 가진 윌리엄, 잭 스패로우, 노링턴 제독은 망자의 함이 있는 이슬라 섬으로 향하게 됩니다. 나침반으로 함의 위치를 알아내고 손에 넣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윌리엄, 노링턴, 잭은 각자의 입장에 따라 망자의 함을 차지하기 위해 지열한 접전을 벌이게 됩니다. 곧이어 데비존슨의 부하들도 섬으로 향하게 되고, 각자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전투 중 보트로 향했던 제독은 보트 안에서 잭이 숨겨둔 데비존슨의 심장을 발견하고 이를 훔쳐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데비 존슨의 부하들을 유인하겠다고 말하며, 도망쳐 버립니다.

 

섬에서 나오자 마자 블랙펄은 플라잉더치맨 호와 맞닥뜨리게 됩니다. 자신이 데비존슨의 심장을 가지고 있던 잭은 데비존슨을 도발하지만, 흙 병이 깨지면서 심장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는 황급히 도망칩니다. 도망가는 배를 바라보던, 데비존슨은 그의 괴물인 크라켄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처음 몇 번은 윌리엄의 지략을 통해 크라켄을 몰아 냈지만, 방법에는 한계가 있었고 잭 일행은 블랙펄호를 버리고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한편, 블랙펄의 선장이었던 잭 스패로우는 엘리자베스 스완의 작전을 통해 블랙펄 기둥에 묶이게 됩니다.  일행들이 어느정도 도망간 이후, 크라켄은 다시 블랙펄 호를 촉수로 감쌓안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잭이 크라켄의 입 속으로 칼을 들고 달려들면서 영화는 막을 내리게 됩니다.

 

 

3. 영화리뷰

사실 플라잉 더치맨은 이번 캐리비안의 해적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접했던 주제였습니다. 민담, 설화 등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 소재라 그런지 더 몰입감 있게 볼 수 있었고, 이에 대한 유래를 찾아보며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캐리비안의 해적 중, 잭 스패로우는 땅 위에서도 휘청 휘청 걷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는, 배 위에서 생활하는 생활습관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여기까지는 생각하지 못하고 봤었는데, 현실 반영이 잘 된 것같아 더욱 재미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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