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제목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part 1
개봉일 : 2010.12.15
감독 : 데이비드 예이츠
상영시간 : 146 분
원작 :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j.k.롤링)
2. 줄거리
해리의 탈출과 마법부의 몰락
해리의 17살 생일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마법사 세계의 성인 기준인 17세가 지나게 되면, 버논 더즐리 집에 걸려있던 강력한 보호 마법이 해제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버논 두들리 가족은 자신의 집을 떠나게 됩니다. 한편, 자신으로 인해 가족이 위험해질 것을 염려한 헤르미온느는 그녀의 부모님의 기억과 자신의 흔적을 집에서 모두 지우고 떠나게 됩니다.
자신이 부활했던 때에 해리를 죽이지 못한 것이 자신의 지팡이 때문임을 알게된 볼드모트는 루시우시 말포이의 지팡이를 빼앗습니다.
한편, 집에 홀로 남아있던 해리에게 불사조 기사단멤버들이 찾아옵니다. 이들은 각자 해리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폴리주스를 마시고 해리로 변장하여, 해리를 보다 안전하게 탈출시키고자 합니다. 각자 지팡이, 날아다니는 오토바이를 타고 비행을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죽음을 먹는자들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해리는 무사히 위즐리 가족의 집인 버로우에 도착하지만, 이 과정에서 매드아이 무디가 사망하고 조지는 한 쪽 귀를 잃게 됩니다.
해리의 생일날, 마법부 장관 루퍼스 스크림저는 해리 3인방에게 찾아와 덤블도어 교수의 유언을 전해 줍니다. 덤블도어는 헤르미온느, 론, 해리에게 각각 '방랑시인 버들의 이야기 책', '딜루미네이터', '해리가 처음 잡은 스니치'를 남겼습니다. 해리에게는 추가로 '그리핀도르의 칼'을 남겼지만, 현재는 실종된 상태였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빌 위즐리와 필뢰르의 결혼식이 시작됩니다. 연회를 즐기고 있던 와중, 어느 패트로누스가 결혼식장에 난입하고 마법부가 볼트모트의 손에 넘어 갔음을 알려줍니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죽음을 먹는 자들이 결혼식장을 습격하게 되고 해리 일행은 순간이동을 통해 시리우스 블랙의 집으로 향하게 됩니다. 이후의 행보를 정하기 위해 몸을 추스리던 중, 론은 R.A.B라는 문패를 발견하고 이를 통해 R.A..B가 시리우스 블랙의 동생인 레귤러스 아크튜러스 블랙라는 것을 알아 내게 됩니다.
마법부 잠입 : 호크룩스(슬리데린의 로켓)
레귤러스 블랙은 이미 사망했기 때문에, 해리는 크리처에게 슬리데린 로켓의 행방에 대해 물어보았고 먼덩구스가 훔쳐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크리처와 도비에게 잡혀온 먼덩구스는 해리의 추궁 끝에, 로켓이 돌호레스 엄브릿지의 손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고는 마법부에 잠입할 준비를 시작합니다. 마법부 직원의 머리카락으로 폴리주스를 만들고 잠입하여, 엄브릿지에게 로켓을 뺏는데는 성공했지만 곧이어 죽음을 먹는자들의 공격을 받게됩니다. 다행히도, 헤르미온느의 순간이동을 통해 마법부를 빠져나오지만 이 과정에서 론은 팔을 크게 다치게 됩니다. 어느 숲에 보호마법과 텐트를 설치한 해리 일행은 로켓을 파괴하고자 하지만 실패하게 됩니다. 호크룩스는 그 자체로 강력한 물건이었기에, 바실리스크의 송곳니 혹은 그리핀도르의 칼과 같은 물건 혹은 주문을 통해서만 파괴할 수 있었습니다. 추후 방법이 생기면 파괴하기로 하고 돌아가면서 로켓을 목에 걸고 있기로 합니다. 하지만, 몸이 약해져 있던 론에게 로켓의 영향은 너무 부정적이었고 해리와 헤르미온느에게 화가 난 론은 이 둘을 떠나게 됩니다.
고드릭 골짜기
더 이상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고민하던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덤블도어를 잘 알고 있다는 바틸다 백셧을 만나러 해리의 부모님이 살았던 고드릭 골짜기로 향하기로 합니다. 그곳에서 제임스 포터의 부부 묘지를 발견한 둘은 잠시 마음을 추스리고 있는데, 우연하게도 길을 지나던 바틸다 백셧을 만나게 됩니다. 그녀의 뒤를 따라 집으로 들어갔지만, 사실 바틸다 백셧은 내기니가 변신한 것이었고 죽을 위기를 넘기고 겨우 탈출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해리의 지팡이가 부서지게 됩니다.
다시 텐트로 돌아온 해리와 헤르미온느는 교대로 불침번을 서기로 합니다. 불침번을 서던 해리는 갑자기 나타난 은빛 암사슴 패트로누스를 보게되고 이를 따라가다가 호수아래 있는 그리핀도르의 칼을 발견하게 됩니다. 해리는 곧장 호수아래로 들어가지만 목에 매고 있던 로켓의 저주로 인해 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죽을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 때, 떠났던 론이 갑자기 나타나더니 해리를 구해줍니다. 론은 일행들을 떠나온 뒤,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일행에게 돌아가기 위해 딜루미네이터가 이끄는 대로 순간이동을 했더니 이곳으로 왔다고 설명해 줍니다. 이후, 론은 그리핀도르의 검으로 로켓을 파괴하게 됩니다.
죽음의 성물과 도비의 죽음
남은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덤블도어의 유산을 다시 점검하던 중 방랑시인 버들의 책에 그려진 표식을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루나의 아빠가 이와 똑같은 표식의 목걸이를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 내고는 루나의 아버지에게 향합니다.
루나의 아버지를 통해 죽음의 성물이 투명망토, 부활의 돌, 딱총나무 지팡이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루나의 아버지의 배신으로 인해 죽음을 먹는 자들이 해리 일행을 습격하게 됩니다. 사실 루나의 아버지는 루나가 죽음을 먹는자들에게 납치되어 협박을 받고 있었습니다. 습격을 피해 숲으로 순간이동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곳에는 볼드모트의 추정자들이 지나가고 있는 중이었고 해리 일행은 붙잡혀 레스트랭의 집으로 끌려가게 됩니다.
그리핀도르의 검이 해리 일행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레스트랭은 왜 자기 창고에 있어야할 칼을 너희가 가지고 있는거냐며 헤르미온느를 고문하기 시작합니다. 한편, 감옥에 갇혀있던 해리와 론 앞에 집요정 도비가 갑자기 나타납니다. 감옥이 집요정에게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된 해리는 감옥안의 루나 등 일행들을 우선 탈출시키고, 헤르미온느를 구하기 위해 위로 향합니다. 말포이의 지팡이를 빼앗고 도비의 도움으로 레스트렝의 저택에서 도망치게 되지만, 순간이동의 마지막 찰나 레스트랭이 던진 단검에 의해 도비가 사망하게 됩니다.
한편, 딱총나무 지팡이를 쫓던 볼드모트는 지팡이가 덤블도어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고 그의 무덤에서 지팡이를 꺼내 하늘 높이 자랑하며 1부 영화가 막을 내립니다.
3. 영화리뷰
헤르미온느가 부모님의 기억을 지우고 매드아이 무디가 영화 초반부터 사망하는 등의 전개 뿐만 아니라 음악적으로도 우울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영화 였습니다. 볼드모트 집권 이전, 퍼지 코넬리우스 아래에서 일하던 엄브릿지가 자연스럽게 죽음을 먹는자들의 추종집단에 들어가고 지지하는 것으로 보아, 마법세계에도 볼트모트와 같은 사상을 가진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헤르미온느의 준비성과 마법 실력을 보며 '아, 해리랑 론은 헤르미온느 없으면 큰일나겠다.'라는 사실을 많이 느낄 수 있는 시리즈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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